◈치료 CASE

1년전 직장을 옮기면서 스트레스가 매우 심했습니다. 본래 소화가 잘 되는 편이었는데 음식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쓰리는 증상이 아주 심해졌고 치료받기 직전까지도 딸국질을 시작하면 바로 역류가 올라오기 시작하였습니다.

일상생활이 힘들고, 딸꾹질이 심해 잠을 제대로 자기도 어려울 정도였어요.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라 업무에도 지장이 크고 최근에는 입냄새까지 심해져서 견딜수가 없었습니다.

내과에서 약을 1년동안 복용하였지만 낫지 않아서 한의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개월 처방 받아서 복용하였는데 보름이 지나면서 잠을 일단 잘 잘 수 있게 되었고, 일할 때도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소화도 잘 되고 전혀 딸꾹질이 나지 않아서 아주 좋습니다.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긴 시간 힘들지 않고 빨리 나았을텐데 하는 아쉬움까지 생기더라구요.

양윤석님(만31세, 남)      직업 : 회사원      병명 : 만성 딸국질 내원       2017.8.30. 치료기간 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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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30일에 내원하신 건장한 체격의 31세 남성 환자분입니다.

<주요 증상>

#딸꾹질 증상으로 내원(1년정도 됨)

*일상생활이 힘들고,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다.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이지만 그것조차 어렵고 운동도 하기 힘들다.

당시 직장을 옮기면서 스트레스가 매우 심했음.
음식 섭취를 하면 속이 불편해지고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매우 심했었음. 현재도 딸꾹질을 시작하면 역류가 되기 시작함.
그동안 증상이 괜찮았다가 최근 다시 시작하였음.  
매우 소량씩 먹으면 괜찮아 진다. 그러나 그러면 속이 쓰리거나 배가 아프다.

본래 소화력이 약하지 않았으나 식도염이 발생하면서 소화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내과약을 1년가까이 복용하였다.

현재 구취(입냄새)가 심하게 난다. 

현재 술 담배 다 끊은 상태.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 

맥진 : 弦/數

복진 : 명치부위 압진시 심하지 않은 약간의 통증이 있음.

설태 : 황/니

*가속도맥파검사를 2회 시행하였으나 검사중에도 딸국질이 매우 심하여 2회 모두 부정맥 판정이 나왔음.

**딸국질의 양상과 맥진, 복진, 설진을 종합하여 열증 흘역증(딸국질)으로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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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내용>

*한약 1개월 -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식도의 염증을 치료하며, 흉부의 열을 내리는 약을 처방함.
*냉수가 아닌 미온수를 드실수 있도록 할 것.
*심호흡 많이 할것 / 참마 300cc를 1일 2회 아침 저녁으로 섭취 권장드림.

<경과> 

2017.09.13. 경과 확인
전반적으로 딸국질이 호전됨
그동안 증상이 없이 괜찮았다가 오늘 아침에 몸을 약간 숙인 뒤부터 다시 재발함
수면중/ 업무중 딸국질 많이 소실됨
소화기능 및 수면의 질도 개선됨.

NRS  10 - 3.5 : 처음보다 약 6~70% 가량 호전됨.

2017.9.30 경과 확인

딸국질이 완전히 멈추었음.

참마는 1일 1회씩 한달간 더 드실 것.  

지속적으로 미온수를 드실것 안내드림.

식도염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 음식섭취 후 곧바로 눕는 자세를 피하도록 안내드림.

<Doctor’s Comment> 

식도염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매우 심한 딸국질로 고생하던 환자입니다.

최근 직장을 옮기면서 스트레스가 많고, 구취와 소화불량을 동반하며, 수면중에도 딸국질이 나올정도로 증상이 심했던 환자분이지만

원인질환의 치료를 통하여 1개월이라는 짧은기간에 완치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