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CASE 1

거의 한달에 한 번 꼴로 급체해서 매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체하면 두통, 구토, 복통, 몸살까지 생기고 심할 때는 구토를 해도 증상이 그대로일 때도 많았어요. 체하기전에는 몸이 냉해지면서 몸이 꽉 막히는 느낌이 오고, 특히 생리기간에는 더 심해졌습니다. 그런데도 식욕은 좋은 편이라 거의 15년 가까이 고생을 해 왔네요. 이번에 남편이 안쓰럽다며 양약으로 해도 안되니 한약으로 치료해보자고 해서 큰 맘먹고 치료를 받았는데 한약을 복용하는 동안 속이 편안하고 한번도 체한적이 없었습니다. 소화가 엄~청 잘되는 느낌이 들고 과식을 해도 약간 불편할 뿐 체기증상은 안 생기더라구요. 신기한건 생리통까지 줄었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의사선생님께 대체 이게 가능한 건지 몇 번이나 다시 물어볼 정도였어요. 지금은 먹고 싶은거 잘 먹고 체하는 것도 없고 정말 살 것 같습니다. 원장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김민정님(만 42세, 여)　직업 :　회사원 병명 : 만성 소화불량 내원 2017.4.12. 치료기간 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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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CASE 2

저는 어릴 때부터 소화불량과 위경련이 자주 생겨서 밥 한공기를 다 먹어본 적이 없습니다. 위경련이 올 때는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여러 번 있을 정도로 정말 말도 못하게 아팠어요. 게다가 워낙 몸이 마르고 입에서 썩는 냄새가 난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자신감도 거의 없는 상태였구요. 여기저기 유명한 병원도 가보고 입냄새 때문에 치과에서 오래동안 치료 받은적도 있었는데 다 안듣더라구요. 엄마 소개로 이 병원에 와서 치료 받으면서 처음 한 달은 속이 뜨겁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고 그러면서 위경련은 거의 안생겼어요. 두달째부터는 입냄새도 많이 없어졌구요. 치료받고 1년 지났는데 딱 한번 위경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증상은 거의 다 잡혔으니 아이스크림 같은 찬 음식 절대 먹지 말고 따뜻한 물 자주 드시라고 원장님이 말씀해주셨어요. 요새는 뭐든 1인분은 거뜬히 다 먹습니다. 그리고 약을 복용하면서 가슴크기가 좀 더 커지는 느낌이 들어서 놀래서 원장님에게 여쭤봤더니 소화 흡수가 잘 되면서 마른 체형에 변화가 오는 거라고 계속 잘 유지하라고 하시더라구요. 덕분에 먹는 재미도 생기고 자신감도 생겨서 뭐라 감사의 말씀을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김나리(만 25세, 여) 직업 : 회사원 병명 : 기능성 위장장애 내원 2013.7.30. 치료기간 3개월

2013년 7월 30일에 내원한 키 166cm 몸무게 44kg으로 마른 체형의 25세 여성 환자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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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증상>

항상 소화가 잘 안되며, 밤 또는 새벽에 위경련이 자주 발생하여 잠을 잘 수가 없다. 이와 관련하여 진통제를 자주 복용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위경련이 더 자주 발생한다.
소화가 잘 안되면 입에서 심한 구취가 난다.
입냄새 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여 치과에서 3개월간 치료받은 적이 있으나 호전되지 않았다.

자주 체한다.

식사량이 적고 입이 짧다.

가끔씩 어지럽고 눈에 하얀 벌레같은 것들이 보일때가 자주 있다.

맥진 - 弦/遲
복진 - 복부가 판판하며 명치부위의 압진시 통증이 심하고 우측 갈비뼈 아래부분의 압력이 높다.
설진 - 설홍/태박

추위를 많이 타는 체질.
아랫배와 손발이 차다.

잦은 위경련 및 구취를 동반한 기능성위장장애로 사료됨.
눈에 하얀 벌레같은 것들이 보이는 것은 소화흡수장애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 일종의 빈혈증세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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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내용>
소화기능을 개선시키는 약재와 위장에 열을 공급해주는 약재를 병행하여 소화력개선과 구취, 위경련을 모두 치료하도록 처방을 구성함.
그러나 일시적으로 발병한 것이 아닌 체질적으로 오랫동안 소화기능의 저하가 이어져왔으므로 체질개선을 위하여 3개월간의 처방을 시행함.
 

<경과>

*한약 1개월 처방 후 2013년 8월 31일  - 약을 복용하면 속이 뜨거위진다. 지난 1개월간 위경련이 2회만 발생하였으나 오래 지속되지 않고 금방 가라앉았다. 입냄새는 절반가량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있다. 소화는 이전보다는 나아졌다. 눈에 보이는 하얀 벌레같은 것도 횟수가 아주 많이 줄어들었다.

*한약 2개월 처방 후 2013년 9월 30일 - 지난 1개월간 위경련은 없었으며 입냄새는 30% 이하로 줄어들었다. 최근 식사량이 약간 늘고 있다. 눈에 보이는 하얀 벌레는 현재는 거의 없다.

*한약 3개월 처방 후 2013년 10월 30일 - 입냄새는 거의 느낄수 없으며, 위경련도 완전히 없어지고 식사량도 많이 늘었다. 위장과 관련한 생활에 불편한 사항은 없다. - 치료 종료함.

<Doctor’s Comment> 

이 환자는 전형적인 소음인 체질로서, 소화기능이 약하여 식사량이 적고 살도 찌지 않는 마른 체형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냉한 체질로 아랫배와 손발이 차고 위장의 기능 및 온도가 저하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이러한 위장증상은 위장에 열을 공급하여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위장의 본래 기능을 회복시키는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10년이상 오랜기간 이와같은 상태를 유지해왔으므로 체질개선을 위해 3개월의 치료기간을 설정하여 처방하였습니다.